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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낙원: LAST PARADISE] 조선 타르코프? K-좀비 아포칼립스의 진수, 종로 생존 게임 완벽 프리뷰

by gamenewB 2026.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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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화제의 국산 게임,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MINTROCKET)에서 개발 중인 '낙원: LAST PARADISE'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데이브 더 다이버로 연타석 홈런을 친 민트로켓의 차기작인 만큼 기대감이 엄청난데요. 최근 진행된 테스트 영상들과 정보들을 종합해 보니, 이건 진짜 '물건'이 하나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 말리는 좀비 생존 게임의 세계로 지금 바로 들어가 보시죠!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완벽하게 구현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라는 점입니다. 기존의 좀비 게임들이 뉴욕이나 가상의 서양 도시를 배경으로 했다면, 이 게임은 우리가 매일 걷던 종로 3가, 낙원상가, 탑골공원 일대를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이 복사해서 붙여넣었습니다. 간판부터 골목길 쓰레기봉투, 버려진 경찰차까지 너무나 익숙한 풍경 속에서 좀비가 튀어나오니 그 몰입감과 공포감이 다른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 게임의 장르는 일명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쉽게 말해 좀비 맛 타르코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플레이어는 안전지대인 여의도를 떠나 좀비들이 득실거리는 무법지대(종로)로 파밍을 나가야 합니다.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폐지부터 고양이 캔사료, 빈 병, 그리고 귀중한 장비들까지 온갖 물자를 싹쓸이한 뒤 무사히 탈출구로 빠져나오는 것이 핵심 목표죠.

 

하지만 파밍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낙원의 세계관에서 좀비들은 완전히 죽지 않습니다. 타격감이 엄청나게 찰진 소방도끼나 쇠파이프로 아무리 두들겨 패서 눕혀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기괴한 관절 꺾기 소리와 함께 다시 부활해서 쫓아옵니다. 게다가 잠든 좀비는 소리에 민감하고, 깨어있는 좀비는 시각과 청각 모두 예민하기 때문에 무작정 싸우기보다는 빈 병을 던져 시선을 돌리고 암살하거나 몰래 숨어다니는 '잠입 액션'이 생존의 필수 덕목입니다.

 

좀비보다 무서운 건 역시 '사람'입니다. 이 게임은 PvPvE 구도를 띠고 있기 때문에, 파밍 도중 마주친 다른 플레이어가 아군이 될지 적이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서로 "프렌들리!"를 외치며 눈치 싸움을 하다가도, 상대방의 가방이 빵빵해 보이면 언제 등 뒤에서 칼이 날아올지 모르는 극한의 도파민 파티가 벌어집니다. 힘들게 모은 전리품을 다른 유저에게 뺏기고 로비로 사출될 때의 허탈함, 반대로 남의 아이템을 뺏어 탈출할 때의 희열이 이 게임을 계속하게 만드는 마약 같은 요소입니다.

 

유튜브 플레이 영상 등에서 유저들이 입을 모아 칭찬한 부분은 바로 대폭 개선된 타격감과 모션입니다. 총기가 귀한 'K-아포칼립스' 설정상 대부분 근접 무기로 전투를 치러야 하는데요. 둔기, 도끼, 날붙이 등 무기의 종류에 따라 휘두르는 모션과 묵직한 타격음이 다르게 적용되어 찰진 손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엘리트 좀비나 특수부대 좀비를 상대로 공격을 피하고 뚝배기를 깰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파밍을 마치면 시간이 지날수록 도시를 뒤덮는 독가스를 피해 탈출 지역으로 달려야 합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상황에서 좀비 떼가 쫓아오고, 탈출구 존버(캠핑)를 하고 있을지 모르는 다른 유저들을 경계하며 헬기나 안전 구역에 탑승하는 그 짧은 1분이 게임 플레이 중 가장 쫄깃한 순간입니다.

 

무사히 안전지대인 여의도로 돌아왔다면 이제 한숨 돌리실 수 있습니다. 살벌했던 종로와 달리 여의도에서는 파밍해 온 아이템을 상인에게 팔고,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계급(시민 등급)을 올리는 시뮬레이션 요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급이 오를수록 상점에서 더 좋은 장비를 구매할 수 있고, 입장할 수 있는 구역도 늘어나기 때문에 꾸준히 생존해서 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저들을 미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하우징 시스템입니다. 지옥 같은 무법지대에서 주워 온 가구나 소품들을 활용해 나만의 거주지를 예쁘게 꾸밀 수 있는데요. 피 튀기는 생존 게임 한가운데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고 방을 꾸미다 보면, "내가 이거 하나 예쁘게 놓으려고 그 지옥에서 좀비들과 싸웠구나" 하는 묘한 성취감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비가 오거나 짙은 안개가 끼는 등 날씨 변화에 따라 시야와 발소리가 달라지는 디테일까지 더해져 매 판 새로운 전략을 요구합니다. 현재 개발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성, 타격감, 몰입도 모든 면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낙원: LAST PARADISE' 프리뷰 및 플레이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익스트랙션 장르의 쫄깃함과 좀비 아포칼립스의 공포, 그리고 완벽한 한국 배경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 게임! 여러분은 정식 출시되면 어떤 무기를 들고 종로를 누비고 싶으신가요? 댓글로 자유롭게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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